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아카이브

Konkuk University Art&Design College
Communication Design Major Graduation Show Archive
프레임에 갇힌 동물들 Framed

프레임이란 말을 통해 만들어진 생각의 기본틀이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대한 말들이 틀을 만들고, 그 프레임이 기준이 되어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미 현대 사회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한하는 수 많은 프레임이 존재한다. 결혼이나 직장, 학업, 외모 등 마치 하나의 삶이 모범적이며 그 틀에서 많이 벗어나거나 다른 삶의 방식은 마치 이상하거나 혹은 도태된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Framed«는 비교적 사람들보다 프레임에 갇혀 있지 않고 자유로운 동물들을 사람 대신 프레임에 가둔다. 현실에서 사람들을 제한하는 말들과 모습들, 즉 프레임은 그대로 두고 그 안에 갇힌 다양한 동물들이 획일화되어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영상 속에서 동물들은 각자를 가둔 프레임들을 어떻게, 얼마나 느끼고 있으며 그에 대한 반응들이 각각 어떻게 다른지가 나타난다.

그리고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레 실제 사람들을 동물들에게 투영하고 그 이질감을 통해 프레임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제한하고 있는지 깨닫게 한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말들 속에 갇혀 있는지, 뿐만 아니라 같은 말로 또 다시 누군가를 가두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그렇게 프레임에 대한 인식을 통해 프레임을 제거하기 위한 시작의 발판을 만든다. 그래서 더 이상 기존의 프레임들이 사람들의 다양성을 제한하지 않길 바란다. 또한 그동한 갇혀 있던 사람들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며,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더 이상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되지 않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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