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아카이브

Konkuk University Art&Design College
Communication Design Major Graduation Show Archive
책의 확장 – 오브제 Expansion of book – Object

책을 읽을 때 우리는 보통 장면을 상상하며 읽는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텍스트로 읽으면서 장면을 상상하는 책이 아닌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의 가닥이 확장되어 실제의 오브제가 된 전시이다.

남강 작가의 자기계발 소설 »내 인생을 바꾼 마법노트«에 나온 여정의 단계를 경험, 관람하는 오브제를 제작하였다. 각 해당되는 오브제와 책의 내용을 실로 연결하여 프로젝트 전체가 하나의 책으로 보이게 하였다.

총 다섯 단계 중 세 가지의 단계를 표현하였는데 첫 번째는 시간에 살을 붙여 사람들을 방해하는 피거스와 돼지사의 이야기를, 두 번째는 사람들에게 다른 유혹을 해 길을 방해하는 꼬마 숙녀 앨리스의 이야기를, 마지막에는 나 자신을 믿지 못하게 하여 자신을 잃게끔 하는 거울 계단의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를 나타내기 위해 벽면에 소설에서 중요한 내용을 두고 그 뒤에 그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을 나열하여 중요한 것을 읽다가도 시선이 빼앗겨 잘 못 읽게 의도하였다.

두 번째는 손 모양의 오브제가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지만 그 손의 그림자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켜 혼란을 느끼도록 하였다.

세 번째 이야기는 일그러진 내면을 바라보게 하는 거울을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였다.

이들은 모두 겉으로는 사람의 행동과 삶을 방해하는 요소로 나타나지만 결국은 내면에서 나를 방해하는 나 자신이다.

결국 이들은 전부 내면의 적이다. 이 책은 내면의 적에서 자유로워져 나 자신을 만나고 싶은 한 사람의 결정체를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관람한 사람들이 책의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내면의 적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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