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아카이브

Konkuk University Art&Design College
Communication Design Major Graduation Show Archive
반식 Anti Food

음식들의 맛을 강조하는 컨텐츠들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음식들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생산, 소비되고 있다. 음식들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비춰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맛이 없거나 평범한 음식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그려진다.

하지만 다양한 컨텐츠들의 주장대로, 모든 음식들은 맛이 있을까?

주제를 기획하며 음식은 맛있다 는 주류적인 흐름에 의문을 제시하고, 화려하고 긍정적인 맛의 표현은 상업적인 이익과 연관되어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평범한 맛을 지닌 음식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음식이 맛이 없거나 평범하게 표현될 가능성을 실험했다.

음식을 섭취의 대상이 아닌 피하고 싶은 부정적인 대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식욕이 도는 광택, 고채도의 색의 사용을 지양하고 음식과 재료가 가진 형태만 나타내기 위해 선 위주의 드로잉 작업을 진행하였다. 동시에 최소한의 입체감만 나타내기 위해 어두운 부분에만 색을 채우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사용하는 색들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저채도의 색상을 선택해 식욕을 저하시키거나, 원본이 되는 음식이 가질 수 없는 색들을 사용해 위화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작업한 이미지들은 다양한 사이즈로 출력하여 산만하게 배치하는 방식을 통해 최종 작업물이 마구 뒤섞여 있는 음식들의 군집으로 보이도록 했다. 음식과 모자이크를 결합시켰을 때

의도한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작업한 일러스트와 사진들에 부분적으로 모자이크를 적용시켰다.

모자이크와 음식을 결합시키는 작업은 영상으로도 연장시켜 작업하였다.

음식과 관련된 영상 콘텐츠들에 모자이크를 결합하여 미디어가 그려내는 섭취하는 인물들의 과장된 표정을 강조했다.

DSC_4089 DSC_4091 DSC_4092 DSC_4093 DSC_4095 DSC_4096

 



Loading